


















백자 국화형 중국식 숟가락 수적 (명–청 시기, 서기 1368년–19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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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상품 또는 유사 상품 문의하기명말에서 청초에 걸쳐 제작된 백자의 연꽃형 수적입니다. 단정하게 빚어낸 연꽃잎 문양의 얕은 그릇에 가늘게 뻗은 손잡이가 붙어 있어, 그 기원은 일상용 숟가락에 닿으나 이 작품은 극히 얇게 성형되어 있습니다. 테와 뒷면의 새김은 날카롭고, 순백의 태토 위에 희미한 청빛을 띤 유리질 유약이 입혀져 명말 백자의 세련미를 잘 전합니다. 세부에는 미세한 왜곡이 남아 수공예 특유의 미묘한 흔들림이 엿보입니다. 청대로 접어들면 두껍고 대량생산적인 작품이 많아지지만, 본품에는 그 이전 단계의 단정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며, 국화를 떠올리게 하는 그릇 표면이 빛을 받아 부드러운 명암을 드리웁니다.
이 작품은 서예가의 유품으로 전해진 것으로, 보존 상태도 매우 양호합니다. 처음 손에 들었을 때 저도 다인으로서 다도의 연화 수법에 사용하고 싶다는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문인적 취향의 자유로운 발상과 백자의 고요한 기품이 서로 어우러지는 우수한 작품입니다。
w4 x d11 x h4 cm
연대 -
근세: 16–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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