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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유 사각형 모양 병(조선 시대, 서기 1392년–1897년)

할인 가격₩2,377,000 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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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에서 후기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여겨지는 청유의 사각병입니다.

몸체를 사각으로 잡고 면을 크게 깎아낸 듯 구성한, 힘찬 조형의 병입니다. 어깨에서 몸체로 이어지는 기하학적 면들이 연속되어 가늘게 솟은 구연으로 연결됩니다. 깊은 유리유는 면에 따라 농담을 달리하고, 능선에는 하얗게 유약이 벗겨진 듯 드러납니다.

조선의 유리유는 백자나 분청사기에 비해 현존 수가 적고, 독특한 짙은 청색을 띠는 기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은 유리유의 선명한 색조뿐 아니라 사각 병으로서의 조형미도 볼거리입니다. 둥근 항아리나 병과 달리 면과 모서리가 빛을 받아 놓는 각도에 따라 표정이 크게 달라집니다.

바닥 부분 주변에는 유약 벗겨짐과 가마 자국, 흙의 노출이 보입니다. 몸체와 입부에도 작은 가마 흠집, 유약의 불균일, 마모가 있으나 오래된 도자기로서는 자연스러운 범위입니다. 유리유의 짙은 청색과 능선에 드러나는 흰 유약의 색조가 아름다워 선반이나 진열 공간 속에서도 차분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작품입니다。

w11 x d11 x17.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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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유 사각형 모양 병(조선 시대, 서기 1392년–1897년)
유리유 사각형 모양 병(조선 시대, 서기 1392년–1897년) 할인 가격₩2,377,000 KRW